다시생각해보는 임진왜란, '학익진 퍼포먼스' 로 성료아산우리소리창극단, "이순신 장군의 충효정신 계승에 최선"
생생문화재활용 ‘다시 생각해보는 임진왜란’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학익진 전술’ 퍼포먼스가 11월 20일 오후 현충사 충무문 앞에서 선보여 현충사를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박수를 받았다.
퍼포먼스에 앞서 오전10시부터 2시간 동안 현충사 교육관에서 한산대첩사에 대한 이론강의를 마치고 아산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퍼포먼스는 아군 수군들이 왜군을 끌어들여 전멸시키는 절정의 장면을 연출하면서 관람객들의 박수갈채와 환호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백의종군 학생퍼포먼스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산우리소리창극단(단장 김판순)이 주최, 주관하는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지난 7월 8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12회에 걸쳐서 현충사와 이순신 장군 유적지를 중심으로 강좌와 퍼포먼스를 실시해 학생과 일반인들이 장군의 충효정신과 리더십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번 활용사업에서는 이순신 장군과 연관된 아산지역의 유적지 현장을 찾아서, 인주해암리 게바위 효체험, 음봉 어르목 고개 백의종군 퍼포먼스, 현충사 학익진 퍼포먼스까지 청소년 및 학생, 일반인들이 함께 장군의 발자취를 찾아서 재현했다는 점에서 성공한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판순 단장은 “성웅 이순신 장군의 충효정신을 계승하는 한편, 국가 공동체에 반드시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으로 진행하였으며, 오늘 참여한 아산중학교 학생들과 창극단원들의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학익진 전술은 임진왜란당시 이순신 장군이 한산도 앞바다에서 왜군을 물리칠 때 펼쳤던 진법으로 학의 날개 형태를 닮았다고 하여 학익진(鶴翼陣)이라 불렸으며 왜군은 300년이 지나서야 그 후손들이 패전의 원인을 알게 되었다고 전해지는 전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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