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온천이 많기로 유명한 예산군 덕산에 가면 몸의 피로도 풀기 좋지만 입맛을 당기는 맛집도 많아 행복을 느낀다.

오랜만에 좋은 소고기를 먹고 싶다면 신우愛와보소(덕산스플라스 리솜리조트 입구, 덕화온천 뒤)를 추천하는 분들이 많다.

지난 3일 방문한 이 집은 소살비살, 차돌박이, 우삼겹, 생삽겹살이 주메뉴인 정통한식당이었다. 최기영 대표는 45년 경력의 요리전문가로 주로 주방에서 맛있는 요리를 담당하고 안주인 사모님이 홀서비스를 담당하여 친절하게 손님을 맞이했다.

이 집은 전국에서 가장 좋은 고기를 손님들에게 내놓는다는 입소문이 나 있는데 실제로 한우 투플러스 8-9등급 이상만 전국적으로 엄선해서 육질이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대표는 “음식을 맛있게 만드는 것도 좋지만 재료를 좋은 것으로 써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최고등급 재료를 고집한다. 충청도에서 만나기 드문 프라임급 고기를 재료로 내놓기 때문에 드신 손님들이 인정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싱싱한 반찬을 안주인이 다 만들어서 좋은 고기를 구워 밥에다 반찬을 곁들이면 금상첨화의 입맛을 느낀다.

다른 곳에서는 맛보기 힘든 버섯장아찌, 고추장아찌, 깻잎장아찌, 김치 콩나물, 들깨소스가 들어간 연두부, 고소한 드레싱과 양배추 샐러드, 각 개인마다 양파절임과 소금 된장, 신선한 상추와 고추까지 나오는데 만약 반찬이 부족하다면 드실 만큼 셀프바를 이용할 수 있다.

거기에다 밥과 궁합이 잘 맞는 구수한 된장찌개가 짜지 않고 맛있어서 한 번 더 행복한 입맛을 완성시킨다.(예약문의 041-337-5874)

한편, 가족이 함께 동행하기 좋은 덕산에 가면 힐링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곳 온천관광단지의 주요 온천탕은 여러 가지 테마로 꾸며져 있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순수한 자연에서 끌어올린 물로 관리하는 듯한 느낌을 제공하는 치유의 샘이라는 테마 온천탕이다.

이곳은 특히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인데, 물이 순하고 부드러워 피부가 자극받지 않는다.

주변의 멋진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따뜻한 온천물 속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마치 모든 피로가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 든다.

자연이 주는 위로와 조화된 온천탕은 정말 잊을 수 없다. 온천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을 느낄 수 있지만, 덕산온천관광단지에는 그 외에도 많은 즐길 거리가 있다.​

이곳에서는 전통차를 마시며 조용한 시간을 보내거나, 한적한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특히 정성스럽게 꾸며진 정원과 연못은 사진 찍기에도 이만한 곳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가족과 함께 방문한다면, 아이들은 자연 탐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진행/ 충남농어민신문 오동원 회장 

취재/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