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작업이 많은 겨울철 공사장은 밀폐된 좁은 공간에서 용접 작업 중 용접불티가 주변에 쌓여 있는 스티로폼 등 가연물에 조그만 불티가 닿아도 쉽게 화재로 이어지기 쉽다.
실례로 지난 1월 13일(월) 오전10시쯤 서산시 음암면 신축 중인 창고에서 불이나 8백여m 넓이 창고 천장이 모두 탄 화재가 있었으며, 화재의 원인으로는 그라인더 작업 중에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러한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아산소방서에서는 관내 공사현장을 방문해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추진 내용으로는 ▲임시소방시설(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등) 설치 안내 ▲용접·용단 작업 시 준수사항 및 화재감시자 지정배치 권고 등이다.
김준환 예방교육팀장은 “공사장에서의 사소한 불씨가 대형화재로 확대될 우려가 높다며, 공사현장 관계자들의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와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온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