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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농산물 피해를 막아내는 우리의 예방책

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 경장 최명예 | 기사입력 2015/11/24 [15:37]

[기고] 농산물 피해를 막아내는 우리의 예방책

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 경장 최명예 | 입력 : 2015/11/24 [15:37]

 

 





며칠 전 경찰서로 전화가 걸려왔다. 자신의 어머니가 그동안
어렵사리 키워온 농산물들이 지난 새벽 누군가의 침입으로 인하여 도난을 당하였다는 내용이었다. 혼자 사는 노인의 집 현관을 어려움 없이 열고 들어가 농산물을 절취해간 것이다.

 

피해 금액은 다소 크지 않았지만 봄부터 준비해 여름 내내 정성들이고 가을에 비로서 결실을 거둔 자식 같은 물건이 없어졌다는 것을 생각하니 출입문의 잠금장치를 한번 더 점검하였더라면, 피해를 조금이라도 막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더 컸다.

 

매년 농산물 수확기인 11월은 다른 범죄 보다 농산절도에 취약한 시기이다. 특히 올해는 사상 최악의 가을 가뭄과 쌀값 폭락으로 그나마 어렵게 수확한 농산물을 노리는 절도범이 적지 않게 출몰해 ‘농심’을 멍들게 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새벽에 충남 아산 김모씨의 밭에서 무 수십여 포기를 자신의 승용차량에 싣고 달아나는 방법으로 농산물을 절취한 용의자를 산경찰서에서 CCTV분석과 탐문수사를 통하여 검거한 사례가 있다.

 

경찰에서는 이러한 농산물 피해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절도예방 홍보활동, 농가 경작지 집중순찰, 취약요소 방범진단, 농가 절도예방 예약 순찰제를 실시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한정된 경찰인력으로 모든 농산물 절도 범죄를 막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런 안타까운 현실을 볼 때 이에 대한 예방책을 강조하지 않을 없다. 농산물 도난 피해 사례를 줄이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먼저, 농가 주변을 배회하는 차량이 있으면 그 번호를 기입해 필요가 있다. 특히, 타지방 차량의 출입시 차량번호를 적어는 세심한 관심을 기울인다면 도난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다.

 

또한, 농산물은 반드시 사람이 기거하는 곳의 창고에 보관하고, 견고한 시정장치를 설치하며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면 농산물 보관장소에 CCTV나 경보기 등 방범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반상회나 마을회관 등에 설치되어 있는 방송을 통해 최근 농산물 절도 사례 및 유형을 신속히 전달하여 유사사건이 발생치 않도록 정보를 공유하면 좋겠다.

 

애써 지은 농작물을 도둑맞는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경찰과 더불어 지역 주민 모두가 도난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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