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중 미술 교류전이 온양민속박물관 내 구정아트센터에서 이달 22일부터 12월 21일까지 90여 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의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광동성 동관시에서 (사)아산미술협회(회장 김배현)와 동관 영남화원(畵院)이 지난 7월22일 미술교류를 위한 상호협력조인식을 가진 이후 이루어진 첫 미술교류전이다.
온양민속박물관과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하고 (사)아산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아산미술협회 회원들의 작품 27점과 동관시 영남화원 대표작가 작품 24점 및 북경 등지의 유명화가들의 초대작품 18점 등 총69점이 전시된다.
중국에서는 엽향명(葉向明) 영남화원 원장 겸 영남미술관 관장이 대표화가 및 동관시 관계자 등 10인과 방한한다.
(사)아산미술협회의 김배현 회장은 “이번 한중교류전을 통해 아산시와 동관시가 더욱 우애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며 미술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시 관계자 역시 이번 한중미술교류전이 양 시의 우호관계 강화와 문화예술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 2012년 중국 내 수출 4위 도시인 동관시와의 자매결연을 맺은 후, 관내 기업의 중국 내 통상활동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인적교류, 문화(공연), 교육, 경제 교류를 증진시키고 있다. <저작권자 ⓒ 온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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