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주중학교(교장 신정수) 학교스포츠클럽이 지난 9월 13일부터 14일까진 이틀간 온양여고에서 열린 ‘2014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 여중부’에서 우승을 차지해 5년 연속 우승의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 인주중학교 농구부는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당진 순성중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 천안 불당중과 맞붙었다. 초반 시작과 동시에 첫 득점에 실패하여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1쿼터 중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하여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와 2 : 18로 여유 있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인주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부 주장인 김세영 학생은 “그 동안 땀을 흘리면서 운동을 열심히 한 결과가 우승으로 돌아와서 기쁘다.”고 했다.

김재영 지도교사는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입니다”라며 개인시간을 반납하고 방과 후, 점심시간, 여름방학 농구캠프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학생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신정수 교장은 “소규모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값진 경험을 할 수 있게 지도한 선생님께 노고를 치하하고 노력하면 누구나 성취할 수 있다는 땀의 결실을 증명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런 경험이 앞으로 성인이 되어 사회에 필요한 구성원으로 살아가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