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오식)은 지난 13일 오후 4시 36분경 송악면 송학리 봉수산 정산 부근에서 발생한 요구조자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조된 강씨(남, 35세)는 봉수산 등산 중 탈수증상을 호소하며 일시적으로 혼절해 거동이 불가능 한 상태로 지나가는 산행인이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아산소방서는 119구조대원 4명과 구급대원 2명이 출동해 17:40분경 요구조자를 발견하여 현장응급처치를 하고 동행하여 하산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 이현성 부장은 "산행 시 자신의 체력에 맞게 등산 코스를 정해 안전하게 산행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등산 시 안전 수칙으로는 ▲산행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하기 ▲일몰 전 3~4시간 전 하산하기 ▲낙엽이 모인 곳이나 바위가 많은 길 피하기 ▲신고 시 산악위치표지판 번호 알리기 등이 있다.
김정영 구조구급팀장은 “등산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 번호를 꼭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온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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