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U18이 창단 첫 ‘2023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조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이하 충남아산) U18이 지난 11일(토) 아산시 선장축구장에서 경남FC U18(이하 경남 U18)과 치른 ‘2023 K리그 주니어’ 11라운드를 끝으로 후기리그 B조 1위를 차지했다. 이미 충남아산는 지난 9라운드 부산과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해 2위 경남과의 득실 차를 벌리며 사실상 1위를 확정 지었다.
조 1위로 2023시즌을 성황리에 마친 충남아산 U18은 후기리그 개막전에서 서울이랜드에 패하며 다소 아쉬운 시작을 했다. 하지만 이후 9연승을 달리며 11경기 9승 2패 승점 27점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충남아산 U18 미드필더 강현성은 8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고 공격수 김태민은 5골을 터뜨려 득점 3위를 달성했다.
이번 성적은 아산시와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아산시는 유소년팀에 훈련, 지원, 물품 등 프로팀에 준하는 인프라에서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썼다. 더불어, 선수단은 지난 시즌 새롭게 교체된 조진수 감독의 지휘 아래 지도를 받으며 눈에 띄는 성장을 했고 창단 첫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B조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이를 증명했다.
충남아산 U18 조진수 감독은 “전지훈련부터 지금까지 무더운 여름 날씨와 추운 새벽을 이겨내며 이 자리에 오기까지 고생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 또한, 최선의 지원을 해주시는 아산시와 구단을 비롯해 언제나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는 학부모님들께도 팀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더욱 유소년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온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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