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문상인)와 현대경제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충청남도, 천안시, 아산시, 하나은행에서 후원하는 ‘제179차 충남경제포럼’이 10월 26일, 온양관광호텔에서 기업인 및 기관𐄁단체장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디지털 혁신의 성공요소, 사람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라는 주제로 강의를 맡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고광범 부문장은 “현재 AI, 메타버스 등 신기술이라 불리는 디지털은 어디에나 있다”고 말하며 “동일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더라도 디지털 인재 확보와 업무방식 변화에서 성공이 판가름 난다”고 말하였다.

이어서, 글로벌 선도기업 A사의 사례를 예로 들며 “인재 확보는 외부영입과 내부 인력의 전환이 같이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말하며 “인재 확보 후에도 유지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과 경영진의 지속적인 관심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전통기업은 디지털 기업으로 리브랜딩하는 등 단계별로 조직 역량, 디지털 인재, 지속가능성 확보를 순서대로 해나가야 한다”며 “외부 인재 영입과 기존 직원들과의 화합이라는 현실적인 문제해결과 전사 관점의 디지털화 공감대 형성도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포럼에 참석한 H기업 대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배경을 이해하고 관련 인재 확보가 왜 중요한지 배웠다”며 “디지털 수요를 파악하여 사업적 변화와 인재 수요 분석 등 실천 방법에 대해 깊게 고민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충남경제포럼은 유관기관 및 기업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이슈사항을 주제로 하는 특강을 통해 기업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격월 무료로 실시되고 있다.

다음 제180차 경제포럼은 12월 21일 오전 7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 10층 컨벤션홀에서 조찬특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