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공설봉안당, 365일 24시간 연장 운영- 코로나19 사망자 증가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 위해 ‘전국 최초’ 시행
아산시 공설봉안당이 전국 최초로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종민, 이하 공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증가에 따른 늘어난 안치 수요에 대비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 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아산시 공설봉안당의 365일 24시간 연장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산시 공설봉안당은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비상 근무체계가 가동되어 정규 운영시간(09:00~18:00) 이후에도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유골을 안치할 수 있다. 다만 공단은 봉안당 근무 직원들의 시간외 근무 부담 경감을 위해 정규 운영 시간 이후(19:00~익일 09:00)에는 공단 간부들을 봉안 의전에 투입한다는 방침으로, 앞서 지난달 말 이사장을 포함한 간부들에 대한 해당 교육을 마쳤다. 이종민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환절기까지 겹치면서 안치수요 폭증에 빠르게 대처하고 가족을 잃은 시민들의 상심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365일 24시간 연장운영을 실시하게 됐다”라며 “전국최초 시행에 따른 인력배치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시민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규 운영시간 이후(18:00~익일 09:00) 유골 안치 시에는 반드시 평일 18시까지 사전 전화 예약(041-538-1940)해야 한다. <저작권자 ⓒ 온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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